안성시는 12월13일 대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한경대학교와 함께 ‘2019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는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설문조사, 현장방문 등 연구과정을 거쳐 느낀 점과 개선할 사항을 시에 건의하는 관·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앞서 9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안 총 7개 팀이  3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검증했다.

► 행정인턴십 발표대회에 참석한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는 ‘안성시 관내 외국인노동자 인식개선 및 지원대책 마련’을 주제로 연구·발표한 이상민 주무관(서운면사무소)과 중앙대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는 전지현 주무관(도시개발과)과 한경대 학생들이 발표한 ‘관내 기업체와 상생 지역화폐사용 확대방안 모색’, 오정혁 주무관(교육체육과)과 중앙대 학생들이 발표한 ‘어서안성 (안성으로 가는 발걸음의 시작, 안성휴게소)’가 각각 우수 결과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제 행정현장을 체험하고, 시는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어 시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중앙대, 한경대와 함께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