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삼천리와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시는 12월16일 동탄8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 복지도시로 도약을 알렸다.

이 사업은 경제성 등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웠던 농어촌지역에 4년간 총 645억원을 투입, 도시가스제조사업소~마을까지 이어지는 배관, 정압기, 공급관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165억원을 들여 총 연장 40,472km, 우정읍·남양읍·향남읍·양감면 등 19개 마을 2천438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됐다.

이로써 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대비 2.9% 상승한 81%에 이른다.

서철모 시장은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토대” 라며 “나머지 3년간 펼쳐지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도시가스 공급률 90%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