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1년간 펼쳤던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12월16일~23일까지 ‘참여가 만든 화성 1년’을 주제로 시민참여주간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16일 시청 로비에서 기획사진전을 열고 주간행사 막을 올렸다.

23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회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서철모 시장과 지역·세대·계층·단체간 간담회 모습을 담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서철모 시장과 시민들이 참여한 직접소통은 지역회의를 포함해 총 212회에 달한다.

사진전은 지속가능한 시민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달려왔던 서철모 시장이 보인 뚝심과 시민주도 숙의제도가 실현되는 모습을 짧게나마 느낄수 있다.

16일~22일까지는 6개 권역에서 올해 마지막 지역회의가 열린다.

지난해 12월18일 시작해 1주년을 앞둔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제안하는 화성형 시민소통 플랫폼이다.

특히 그 의견이 실제로 시정에 반영되며 자발적 주민참여를 이끈 점에서 파격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역회의는 그동안 시민들이 제안한 안건들이 어떻게 시를 변화시키고 어떤 모습으로 추진되는지 소개된다.

모든 회의는 서철모 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올 한해 우리마을 지역회의를 간단하게 살펴보려면 방청이 기회다.

19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화성형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공유회’ 와 ‘시민숙의민주주의 토론회’가 개최된다.

공유회는 2020년 시범 시행을 앞둔 ‘화성형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해 그간 10개 읍·면·동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자치계획을 공유하고 마을간 상생 네트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시민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각계 전문가, 공무원, 지역회의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등이 함께 한다.

세션1은 곽현근 대전대 교수가 ‘주민주권시대 풀뿌리주민자치 방향과 과제’로 기조발표를, 세션2는 각 지역 시민참여 사례를 공유한다.

또 세션3은 유문종 경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숙의민주주의에 관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23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시민참여주간 피날레를 장식할 ‘화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도 열린다.

‘화민정음-화성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진솔한 동영상과 현장토크를 통해 시민참여 성과를 시민들 전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소통 1년 스케치 영상 ▲화성 소통의 기록 VCR 시청 및 현장토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톡톡(Talk Talk)송 ▲시민 치어리딩 ▲샌드아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서철모 시장은 “우리의 삶터인 마을과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보금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 며 “화성에서 펼쳐질 진정한 시민자치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