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학생, 학교와 진로체험센터가 함께 만든 ‘화성 진로체험거리’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사례로 뽑혔다.

교육부 주최로 12월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진로체험 활성화 포럼’에서 화성시의 ‘마을과 함께 만드는 진로체험거리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 ‘마을과 함께 만드는 진로체험거리 프로젝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서 4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

3개 학생동아리 29명, 노작마을내 미술공방 등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 홍익디자인고 학생들이 피티디렉팅 등 진로체험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체험을 개발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관심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통해 마을을 하나의 거대한 진로체험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올 한해 중·고등학교 학생 773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토대로 2개 지역에 추가로 진로체험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홍모 교육협력과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 마을과 지역,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