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12월17일 보나카바 이벤트룸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협력단체장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단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상선) 발대 6주년 기념식 및 의용소방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공단남성의용소방대(이하 공단의소대)는 지난 6년간 공단지역내 안전지킴이로 충실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소대는 주로 기업체 소방안전관리자로 공단지역에 자율적인 소방안전망 확보를 위해 구성됐다.

평상시 대원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며 안전의식함양으로 화재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발대 6주년을 맞아 헌신적으로 활동한 모범대원에게 표창 수여, 베스트 소방관상을 시상, 협력단체장에게 감사패 등이 전달됐다.

특히 매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소회계층에게 사랑의 성금 전달식도 있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안성시시각장애인협회에 15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선 대장은 “공단의소대가 6년이란 짧은 기간에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귀용 서장은 “공단의소대 발대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써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