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체납액 징수, 일자리 창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40명을 체납관리단으로 채용하고 앞서 3월4일부터 체납자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체납관리단을 활용, 생계형 체납자에게 분할납부·결손 및 주거·생계·의료 등 복지연계와 일자리 안내 등 공감세정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복지 및 일자리를 적극 연계, 현재까지 30명에게 기초생활수급 등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12월18일 현재 체납관리단은 체납자 1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완료와 함께 체납액 49억원을 징수했다.

이 가운데 각각 지방세 체납액이 42억원(과년도 21억원·현년도 21억원), 세외수입 체납액이 7억원(일반회계 3억원·특별회계 4억원)으로 목표액 22억원(223%)을 초과하는 실적을 거뒀다.

시는 사업초기에 실태조사원이 세수체계와 행정 이해도 부족 등으로 잦은 민원발생 및 신속대응이 어려워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으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과 회의로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피드백 점검을 통해 해결했다.

김종각 세무과장은 “체납세 징수 뿐 아니라 체납자 실태조사를 이해하고 자발적인 납세의식을 갖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한 체납자 실태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