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들이 미술전시회 관람, 음악공연 감상 등으로 따뜻한 연말 모임을 가졌다.

시는 12월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200명을 초대한 가운데 ‘수원시 카톡친구 아트 Day’를 열었다.

‘카톡친구 Day’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들에게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획전 ‘게리 힐:찰나의 흔적’ 관람, 송년 문화공연 감상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한 행사.

► 카톡친구 아트 Day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11월26일~12월8일까지 카카오톡 친구를 대상으로 행사 참가자를 모집, 신청자 452명 가운데 200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미술관에서 전시해설사와 함께 비디오아트 거장 게리 힐(Gary Hill) 작가의 주요작품을 감상하는 ‘게리 힐:찰나의 흔적’ 기획전을 관람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 5인으로 구성된 ‘바바데이’의 송년 콘서트가 열려 ‘겨울왕국 메들리’ , ‘All I want for christmas’, ‘White christmas’ 등 따뜻한 겨울음악도 감상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공식캐릭터 수원이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이벤트, 크리스마스 깜짝선물 증정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전시해설사가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흥미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 주제가와 크리스마스 캐롤도 즐겁게 들었다”고 말했다.

시 홍보기획관 관계자는 “올해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활용, 시민들과 적극 소통·교류했다” 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2월19일 기준으로 카톡친구 45만2천236명을 보유하면서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카카오톡 친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또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 ‘제5회 올해의 SNS 대상’에서 각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10월)·카카오톡 부문 대상(11월)을 받으며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