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만명 용인시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핵심리더 6급 공무원 23명이 50주간 맞춤형 교육을 수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백군기 시장은 12월20일 명지대에서 열린 핵심리더과정 수료식장을 찾아 “이곳 대학원에서 익힌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108만명 용인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성실하게 교육을 마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100만명 이상 대도시로 중간 간부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이 가능함에 따라 이들을 시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로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명지대 대학원에 장기교육과정을 위탁,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 백군기 시장(가운데)이 수료식에서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1천680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은 공직자로서 자세나 시정 철학 등 기본소양 함양은 물론 조직목표 달성을 위한 직무수행 역량이나 리더십 등을 키웠다.

특히 시의 당면과제로 지방분권이나 지방행정개편 등에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재난관리, 생태도시, 교통정책, 스마트시티, 인구정책,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시정전반에 걸쳐 학습했다.

시는 이들이 교육수료 뒤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에 비중을 뒀고 워크숍 등을 통해 실제상황에 적용하는 연습도 하도록 했다.

이날 연구보고서 성적이 우수한 직원들에게 개인별, 분임별 정책연구보고서상이나 정책아이디어 발표상 등이 수여됐다.

시는 시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는 관련부서에 제공해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6급 장기교육과정을 보다 고도화해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최고 도시를 견인할 핵심리더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