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19년 12월말 제3기 마을세무사 위촉에 이어 올해 1월~2021년 12말까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앞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한국세무사회가 협업을 통해 각 지역 마을세무사를 위촉하고 주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위해 무료로 지원되는 세무상담 서비스로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시는 이태원 세무사를 비롯한 세무사 12명을 남부·북부·서부 등 3개 권역별로 위촉해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국세, 지방세관련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나 세정과(전화 8024-2311)에서 권역별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에게 직접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는 세금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유용한 제도로 그동안 500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보완과 함께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