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저소득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부터 부동산 중개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1억원 이하 주택을 매매하거나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발생한 부동산 중개보수로 월세의 경우 보증금+(월세×100)으로 환산·적용된다.

최대 30만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되고 올해 1월1일 거래분부터 해당된다.

신청은 부동산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계약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중개보수 영수증,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도가 매월말 신청서류를 일괄 취합한 뒤 적합여부를 검토,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송금한다.

홍사완 민원봉사과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발굴에 힘쓰겠다” 며 “복지 안전망이 보다 튼튼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