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평택시 주요 기관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정장선 시장은 2월18일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평택시기관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 정장선 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평택시기관장협의회는 공공기관, 상공회의소, 군부대, 농협중앙회, 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로 관내 3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각급 기관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 조치사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캠페인 등 참여속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제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들은 관내 기업 제품 및 농수산물 구매 소비촉진, 지역상점 및 인근 식당 이용하기, 재정 조기집행 등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민·관 공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본부’ 확대·운영, 소상공인 긴급금융대책 마련, 시민 소비장려 캠페인 전개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