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3월2일~20일까지 취약계층에게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급여와 초·중·고학생 교육비지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월2일 밝혔다.

교육급여 대상은 가구소득·재산조사 결과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경우로 4인 가구기준 월 소득 인정액이 237만원 이하 가정 학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용품비와 부교재비로 초등학생은 20만6천원, 중학생은 29만5천원, 고등학생은 42만2천200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고등학생은 고교무상교육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입학금·수업료·교과서대 전액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비 규모를 현실화, 교육부분 물가상승률 1.4%를 반영해 교육급여 항목별 지원금을 높였다.

이와 함께 그간 중학교와 같은 금액으로 지원하던 고등학교 부교재비도 약 60% 인상했다.

교육비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284만원 이하 가정 학생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고교학비, 급식비, 인터넷 통신비, PC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특히 교육비 가운데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66%까지로 자체기준을 완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313만원 이하 가정 학생까지 범위를 넓혔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원클릭(oneclick.moe.go.kr)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가 교육급여 또는 교육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도 가정통신문, 문자 메시지(SMS), 유선연락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신청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각 기관 홈페이지 팝업창,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급여 심사결과는 신청 뒤 30일~60일 이내에 학교가 우편 또는 SMS로 통지하고, 교육비 심사결과는 4월말~5월초 학교가 심사하고 SMS로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급 학교 교무실(행정실), 읍·면·동주민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전화 129), 중앙상담센터(전화 1544-9654), 도교육청 콜센터(전화 031-1396)로 문의하면 된다.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교육급여·교육비 사업 홍보를 더욱 강화해 교육비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수급대상자를 위한 홍보, 신청지원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