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사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앞서 2월26일부터 개학 연기로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총 1천758만8천386원을 모금했다”고 3월6일 밝혔다.

► 안양시청 성금 전달

이에 노조는 5일 각각 안양시청과 양주시청 복지과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교육청 앞에 현수막(위기에 더욱 빛나는 대한민국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구! 전국의 선생님이 함께 합니다)도 부착했다.

► 양주시청 성금 전달

아울러 교사노조연맹과 연대, 일정 금액을 대구에 지원하고 국민적 재난에 대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교육부가 개학을 2주 추가 연기 발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결정으로 평가한다. 개학이 연기된 3주간 동안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과 소통을 통해 신학기 준비에 차질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며 “교육부는 개학 연기에 따라 짧아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 학사일정에 현장 교사들에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수업일수, 수업시수와 관련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