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오산사무소(이하 농관원·소장 신봉식)는 “올해 공익직불금 신청에 앞서 4월17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미리 변경해 달라”고 3월9일 밝혔다.

올해는 농업활동을 통해 국민 모두가 환경·생태보호, 농촌공동체 복원 등 공익적 이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공익직불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농지면적 0.5ha 이하 농가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해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경영체는 농업경영 관련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사항이 변경된 경우는 주소지 관할 농관원에 변경·신청해야 한다.(※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농업법인은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 농관원에 변경·신청)

농업경영 정보를 사전에 변경하지 않으면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보조금 지원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농업인(농업법인)의 인적사항이 변경되거나 농지의 품목별 재배면적과 가축 및 곤충의 상시 사육규모가 10% 초과 변경된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또 농지의 품목별 재배면적이 10% 미만 변경되었더라도 노지재배 품목의 660㎡, 시설재배 품목의 330㎡가 초과 변경되면 신청해야 한다.

※(변경 신청 필요) 양파 8천㎡ 노지재배→양파 7천300㎡, 마늘 700㎡ 노지재배
※(변경 신청 필요) 시금치 5천㎡ 시설재배→시금치 4천600㎡, 상추 400㎡ 시설재배

신청방법은 지자체 및 농관원으로부터 제공받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자료를 확인해 변경사항을 주소지 관할 농관원과 콜센터(전화 1644-8778)에 전화하거나 인터넷(www.agrix.go.kr), 팩스, 문자 또는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하면 된다.

등록정보 변경이 없어도 ‘변경없음’을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알려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변경·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관원 지원·사무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