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상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요금 감면 기간은 3월1일~5월31일까지 3개월간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등 모두 5만개 사업장이 혜택받을 전망이다.

지원규모는 대중탕을 비롯해 일반용 100톤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장에 50% 감면, 일반용 100톤 미만 영세사업장은 100% 감면으로 3개월간 49억5천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감면혜택은 별도 신청없이 지원되며 4월분 고지서를 통해 감면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특히 영세사업장에 어려움이 클것이다” 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