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소장 이범식)는 사업소내에 ‘열화상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설치, 각종 사고·화재로부터 시설물 보호 및 안전한 관리를 추진한다.

► 수원시도로교통관리사업소 전경

사업소는 앞서 2019년 12월2일~올해 3월18일까지 2천700만원(시 예산 10%)을 들여 변전실(변압기·차단기·보안기기가 설치된 곳)·종합관제실·전산실 등 3개소에 스마트 방재 시스템을 설치하고 3월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설치배경은 사업소 변전실 내부가 협소하고 시설내 전기사용량 증가로 변압기 온도가 상승하는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고 전산실·종합관제실은 메인서버, 행정망 운영장비 등 중요 시설물이 설치된 곳으로 장비 오작동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와 시설물 전체 기능이 마비될 우려 등이다.

► ‘스마트 방재 시스템’ 단계별 작동 순서도

스마트 방재 시스템은 주요 시설에 열화상 카메라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을 이용한 센서를 설치, 화재사고·시설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시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작동순서는 열화상카메라→불꽃감지기→연기감지기→CCD카메라 등으로 화재발생전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재사고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화재발생시 ‘불꽃감지기’ , ‘연기감지기’를 활용해 화재사고를 감지한다.

또 화재발생 뒤 ‘CCD 카메라’가 화재발생 위치 추적 및 화재구역을 촬영, 각종 시스템 및 관리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한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이 운영되면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시설물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처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기기간 통신연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범식 소장은 “스마트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빈틈없는 화재감시가 가능해 질 것이다.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도로관리과 전기시설팀(228-430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