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성모병원이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프로젝트’를 펼친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척추관련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료급여·차상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안성성모병원 전경

시청(희망복지팀),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성시노인복지관 등이 의뢰를 받는다.

의뢰된 대상자는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수술 및 시술이 결정되고 치료비는 전액 지원받는다.

희망복지팀 의뢰로 지원을 받는 H씨는 “‘2년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받아 알고 있었으나, 자부담이 많아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며 “최근 통증이 심해 거동이 힘들었는데 지원을 받고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려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구 부시장(안성시장 권한대행)은 “동행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재능기부가 확산, 의료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성모병원은 1월부터 3월까지 동행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