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3월19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 사태 위기로 장기휴원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원을 위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과 학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백군기 시장이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학원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각 처인구 양지면,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상현동 등에서 학원을 경영하는 학원장 3명과 이들에게 건물을 임대한 건물주 3명 등 모두 8명이 참석했다.

이들 임대인 3명을 포함한 임대인 6명은 자신이 임대한 학원에 1개월~3개월간 임대료 20%~50%를 인하해 주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장기휴원으로 소규모 학원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줘 고맙다” 며 “시는 방역 등 학원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안으로 학원, 교습소 등 2천980곳에 손소독제 1개, 살균소독제 2개씩을 일괄 배부하고 개학 전까지 긴급방역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