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긴급융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도와 신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상품을 확대한 것이다.

상품 특징은 기존의 신용 1억5천만원, 담보 2억원 융자한도를 신용·담보 동일하게 3억원으로 한도 증액해 기존 융자받은 사회적경제기업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제출서류도 대폭 줄여 신속하고 편리하게 융자받을 수 있도록 간소화 했다.

금리는 신용대출 3.0%, 담보대출 2.5% 이내로 융자기간은 최소 3년,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최대 2%까지 도가 이자를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는 1% 이내 저금리 융자상품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안을 도의회에 추경 안건으로 올렸고 3월25일 통과됐다.

이 사업은 17개 지역신협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융자관련 문의는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팀(전화 302-5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남권 소통협치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이 긴급 융자 상품으로 피해 조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