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20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보급대수는 총 65대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보급 대상에게 전체 물량의 20%(13대)를 배정하고 일반 대상에게 52대를 배정했다.

신청은 4월10일부터 구매차량 영업점을 방문, 수소자동차 특성 등에 따른 안내를 받은 뒤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시청에 건립 예정인 수소충전소 조감도

신청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공공기관으로 개인은 세대당 1대, 법인 등은 업체 당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보조금은 시비 1천750만원과 국비 2천250만원을 합해 총 4천만원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특별한 사유없이 차량을 출고하지 않을 경우 환경부 지침에 따라 선정이 취소되므로 차량 출고·등록이 가능한 순서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수소·전기차 보급 및 확대와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소·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서 올해 7월 동탄수질복원센터를 시작으로 9월 시청, 10월 화성종합경기타운에 각각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