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13일부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판촉행사로 ‘금요일은 친환경 농산물 먹는날’을 추진하고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하지 못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1상자에 1만원씩 판매할 예정이다.

품목은 시금치, 얼갈이, 취나물(또는 방풍나물), 상추, 아욱, 파 등 모두 6종 2kg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하려면 매주 월~수요일까지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주문·결제하고, 금요일 오후에 주문한 곳에서 찾아가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온라인 마켓 네이버 든든상회(http://marketgg.co.kr)에서 진행하는 경기농가 응원 프로모션에서 친환경 꾸러미, 친환경잡곡, 친환경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 든든상회에서 판매하는 품목도 관내 농가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착한 소비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