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4월15일 재선거 당선에 이어 16일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민생현장으로 달려가 현장소통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보라 시장은 간부공무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취임식을 갖고 전통시장, 보건소 선별진료소,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방문에 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김보라 시장(오른쪽)이 취임 직후 과수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과수농가를 운영하는 B씨는 “냉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취임 이틀째 17일 안성소방서, 안성교육지원청, 경기도의원사무실, 안성경찰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을 잇따라 찾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기관간 소통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19만명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동행하면 반드시 안성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며 “임기내내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누구든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생현장 등 방문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