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 운영 지원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3,4월 수업료 결손분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4월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3,4월 수업료 학부모 부담금을 학부모에게 전액 반환하고, 교육청에 등록한 소속 교원 인건비를 전액 지급하는 사립유치원이다.

3,4월 수업료 결손분 가운데 50%는 사립유치원, 나머지 50%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분담·지원할 방침이다.

유아 1인당 최대 지원금액은 교육과정 수업료 14만원과 방과후 과정 수업료 2만4천300원이다.

지원·신청은 5월6일까지로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신청서,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장기휴업으로 학부모, 교직원, 사립유치원 모두가 힘든 상황” 이라며 “빠른 재정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