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4월27일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생활치료센터 이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파주시 소재 축구국가대표포털 트레이닝센터에 운영중인 생활치료센터가 시 관내로 이전·지정됐기 때문이다.

► 김보라 시장이 생활치료센터 이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김보라 시장 등 시 관계자를 비롯한 우리은행 연수원(공도읍 하마정길) 인근지역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기관으로 7개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방부·경찰청·소방청)이 6개반(운영총괄·운영지원·의료지원·시설관리·질서유지·구조구급반)을 구성, 총 60명에 이르는 의료·행정인력이 배치된다.

김보라 시장은 “많은 국가에서 우왕좌왕하며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때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왔다” 며 “이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부를 믿고 따라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가 머물 센터가 있기에 치료가 꼭 필요한 중증 환자들이 병원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다” 며 “코로나19 청정구역 안성에서 큰 양보와 미덕으로 (셍활치료센터 이전을) 수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는 5월31일까지 잠정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678-07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