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4월28일 평택시 소재 공군작전사령부(사령관 황성진 중장)를 방문,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 Center)를 비롯한 핵심시설을 현장지도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맡은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과 군무원들을 격려했다.

►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가운데)이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원인철 총장은 먼저 KAOC 전투지휘소(Top Dais)에서 임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가 유지돼야 한다” 며 “최근 증가된 북한과 주변국 비행활동과 관련, 상황발생시 절차에 입각해 단호히 전술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부대 관리방안을 논의하고 “지금은 생활방역으로 전환이 논의되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장병과 군무원들은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원인철 총장은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Korea Theater Missile Operation Cell)와 중앙방공통제소(MCRC-Master Control & Reporting Center)를 찾아 탄도탄 대응능력과 방공관제 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태세 유지에 여념없는 작전요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원인철 총장은 황성진 사령관과 Kenneth S. Wilsbach 미7공군사령관(중장) 등 한·미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을 포함한 동맹 주요현안을 논의한 뒤 “앞으로 양국의 주요 관심사와 핵심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지속가능한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