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적재조사(측량)로 이웃간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한다.

시는 이에 따라 1천88필지(90만2천151㎡)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에 나섰다.

지적재조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제작된 종이지적을 디지털로 전환,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주곡1지구(135필지/111천㎡) ►화산사곡지구(105필지/107천㎡) ►길성1지구(54필지/23천㎡) ►기천1지구(114필지/72천㎡) ►화산1지구(275필지/177천㎡) ►석포1지구(112필지/149천㎡) ►관항1지구(293필지/267천㎡) 등 모두 7개 지구.

이를 위해 시는 앞서 3월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측량수행자로 선정한 가운데 6월 중순까지 건축물, 울타리, 현황도로 등 토지의 실제현황측량을 완료할 방침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간 협의 및 시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2021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건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로 이웃간 토지경계분쟁을 줄이고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