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평화, 자연과의 상생’을 주제로 ‘2020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화성호 일대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44종에 이르는 조류와 9만 7천개의 다양한 생명체가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寶庫).

자연생태 보존가치가 매우 뛰어나 2018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됐고, 람사르 습지 지정을 목표로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 2019년 성인부 대상-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조윤영)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화성호 자생 동·식물을 4절지(성인) 또는 8절지(청소년)에 담아 5월11일~8월17일까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2019 중고등부 대상 수상작 ‘금눈쇠올뺴미(이재윤)

접수된 작품은 각각 성인부와 청소년부를 구분해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9점, 가작 9점, 입선 18점 등 모두 42점을 선정한다.

► 2019 초등부 대상 수상작 ‘헷갈리지만 다른 새들(고유진)’

당선작은 ‘2020 화성 생태평화 행사’ 등 관내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호는 2천500만명 수도권 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쉼터이자 후손들에게 남겨줘야 할 유산이다. 공모전을 통해 화성호의 생태적 가치를 많은 국민들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www.hsecotour.co.kr)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