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내 평생학습 허브공간인 대학 자원과 연계해 지역문화재를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시는 지역내 중요 문화재로 독산성(사적 제140호), 금암동 고인돌(경기도 지정문화재), 외삼미동 고인돌, 궐리사, 유엔초전기념비 등을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VR로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VR로 제작된 문화재 콘텐츠는 시 홈페이지(http://usvr.kr/osan/)에서 볼 수 있다.

► VR 콘텐츠로 제작된 독산성 전경

시는 앞서 2019년 5월 한신대·오산대와 함께 ‘오산시 평생교육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2019년 한신대학교 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역사문화 바로알기’ 사업에 나섰다.

사업을 주관한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시민 58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오산의 역사와 문화재를 알리고 현장을 답사하며 소통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중요 문화재 독산성(사적 제140호), 금암동 고인돌(경기도 지정문화재), 외삼미동 고인돌, 궐리사, 유엔초전기념비를 VR로 제작했다.

또 시는 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기록학교’를 개설, 지역 역사를 스스로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5월 홍보기간을 거쳐 7월부터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이나 수강신청 방법 등은 시 교육포털 오늘e(https://www.osan.go.kr/osanedu)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