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5월12일 회의실에서 이춘구 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갖고 2020년도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100대 주요사업 가운데 집행이 저조한 사업을 대상으로 14개 부서장이 부서별 집행현황 및 주요사업의 집행계획을 보고했다.

► 이춘구 부시장이 지방재정 신소집행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춘구 부시장은 “정부가 제3회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현재 확보한 국비 예산 가운데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삭감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애써 확보한 국비를 삭감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집행관리가 필요하다” 며 “지난해도 순세계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한 만큼 예산집행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선 정책기획담당관은 총괄보고를 통해 “연초 계획대로 집행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5월~6월 집행실적이 중요한 상황으로 지금 시기를 놓치면 6월말까지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며 “지금부터라도 집행계획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시는 5월말 기준으로 한차례 더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최대한 집행실적 거양과 보다 구체적인 집행률 향상 방안을 연구, 코로나19사태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재정집행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