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휴관했던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을 5월12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하고 있다.

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어린이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자료 대출·반납(상호대차 포함) 서비스만 운영을 재개한다.

열람실, PC석, 연속간행물 코너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내에서 열람하거나 체류할 수 없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소독·발열 체크·명부를 작성한 뒤 도서관에 입실할 수 있다.

방문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은 입장할 수 없다.

도서관내에서 ‘생활속 거리두기’(1m~2m 거리 유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수원시도서관은 감염병 위기 대응 단계·정부지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서 2월24일부터 휴관했다.

도서관 휴관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3월6일부터 책나루도서관, 책배달서비스는 운영을 재개하고,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로 신청이 가능한 도서는 한달 2권에서 4권으로 늘렸다.

또 3월23일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나 앱에서 도서를 검색, 예약을 신청하고 이튿날 대출을 신청한 도서관에서 예약 도서를 찾는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3월6일~5월6일까지 1일 평균 책나루도서관 대출 권수는 282권(총 1만1천11권) 코로나19 발생전(2019년 11월~2020년 1월까지 1일 평균 232건) 보다 121.6% 늘었다.

같은기간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1일 평균 신청 건수는 169.6건으로 코로나19 발생전(65.6건) 보다 258.5% 증가했고, 전자도서관 1일 평균 대출 권수는 668.4권으로 219.1% 늘었다.

또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는 32일간 6만5천832명이 이용했다.

예약대출한 책은 총 21만3천717권(1일 평균 6천678권)에 이른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관했다.

12일 개관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월31일까지 사전예약자(하루 4회, 1회에 40명)만 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단체관람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미술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손소독을 한 뒤 입장할 수 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5월19일,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6월2일,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6월9일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5월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입장자는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관람시 타인과 거리를 둬야 한다.

관람 인원은 1시간당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체관람은 할 수 없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5월 한달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