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교육부가 주최한 2020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5월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협의회 구성·운영, 의회 결의문 채택 등을 지속적으로 준비했다.

앞서 시는 5월15일 서울 드레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대면심사에서 김보라 시장이 시의 평생학습관 확장·이전 추진을 발표하면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국비 5천6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학습과 장인이 북적대는 평생학습 안성장터’를 비전으로 시의 대표 학습브랜드 ‘지화자 학습장터’를 기반으로 학습장터 발굴, 더배움학교 구축, 평생학습 축제 등을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으로 신명나는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보라 시장 공약사항으로 평생학습관 확장·이전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운영, 평생학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자치센터를 알알이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권역별 편차를 줄여 시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평생교육 목표는 결국 배움으로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 소외된 시민들까지 꼼꼼히 살피는 평생교육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