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5월말까지 경로당에 ‘안전픽토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국가화재정보통계에 따르면 2019년 화재사고 사망자의 40.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비상구는 생명문, 폐쇄나 차단행위 금지’ 문구가 인쇄된 안전픽토그램 보급에 나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차단하는 등 화재 시 피난의 장애가 되는 행위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다.

고문수 서장은 “비상구 폐쇄는 불법인 동시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비상구가 곧 생명을 구하는 탈출구’라는 점을 인식해 주길 바란다” 며 “안전픽토그램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로 시민안전의식을 높여 화재예방과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