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슈퍼오닝농업대학이 2019년 경기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도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농업인 교육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농촌지도기관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는 앞서 2월 초부터 2개월에 걸쳐 1차 자체평가와 2차 운영현장평가, 3차 평가위원회평가를 거쳐 최종 슈퍼오닝농업대학을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과 함께 6월3일 시상식을 가졌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19년 3개학과 교육과정을 모두 새롭게 개설, 지역농업인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론 위주의 교육 보다 실습과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생들에게 만족도를 높였다.

또 교육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사후관리와 연계활동을 지원,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정착하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평가요소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슈퍼오닝농업대학 관계자는 “‘세계를 주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는 교훈 아래 슈퍼오닝농업대학이 올해로 13년째 지역내 명실상부 농업관련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내 최고 농업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앞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농업교육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