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6월17일~20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년 금속산업대전’에 취업지원센터 홍보관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취업지원센터 홍보관은 고졸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것으로 ▲인포존 ▲전시존 ▲메이커존 ▲상담존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먼저 인포존은 전시회 참여 기업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의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 탐색을 위한 웹-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전시존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업자료와 전공동아리 활동 결과물 등을 기업인들에게 학교안 직업교육 현황을 소개한다.

메이커존은 삼일공고, 경일관광경영고 학생들이 3D프린팅 설계와 가공기술 등 학교교육을 통해 배운 산업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상담존은 ▲직업계고 학습중심 현장실습 ▲경기도형 도제학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2020년 선도기업 지원 정부정책 등 고졸취업 지원정책 소개와 기업체의 직업교육활동 참여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홍보관 운영과 함께 고졸취업 연계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이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청소년노동센터,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직업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에 이어 18일은 30개 경영인단체가 참여하는 경기직업교육 유관기관 협의회도 열린다.

방용호 미래교육국장은 “취업지원센터 홍보관은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운 시기에 직업교육 현장과 기업인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산업현장과 연계한 학교직업교육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금속산업대전’은 금속산업 분야 105개 기업과 1천명에 이르는 산업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