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은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신건수 경기도당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6월22일 밝혔다.

선거에서 진보당 1기 경기도당 위원장에 신건수 위원장, 부위원장에 김익영·임미숙·정용준 후보가 선출됐다.

► 신건수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또 경기노동자진보당 위원장에 한규협, 경기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장에 유매연 후보가 선출되면서 진보당 경기도당을 2년간 지휘하게 됐다.

아울러 당직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진보당’ 당명 개정 투표에서 투표참여 당원 88.3% 찬성으로 통과, 민중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진보당 1기 상임대표로 김재연 前 의원이 선출돼 재도약을 준비한다.

신건수 도당위원장은 “도당 당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수권진보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한·미 워킹그룹 해체 투쟁 등 진보당이 몫을 다하겠다. 또한 코로나19로 고용과 생계에 고통받는 노동자, 농민, 영세상인 등 피해 대중과 연대해 구제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건수 도당위원장은 민중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경기공동행동 집행위원장, 성남평화연대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