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스마트 도시 국제인증을 획득한 화성시가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성장중인 스웨덴과 국제협력의 장을 열었다.

시는 6월23일 소회의실에서 서철모 시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시티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 시, 주한 스웨덴 대사 등 관계자들이 스마트 시티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 행사는 시,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서철모 시장은 환영사에서 “2019년 3월 스웨덴을 방문, 직접 스마트 시티 기관과 시설을 견학할 기회가 있었다” 며 “스웨덴이 보유한 선진사례와 시의 우수한 인프라 자원을 활용해 5G, 자율주행차,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서철모 시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대표

이에 야콥 할그렌 대사는 “스웨덴과 한국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며 “오늘 만남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류행사는 시와 스웨덴 스마트 도시를 소개하고 관련 스마트 기술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6월22일~7월5일까지 ‘스웨덴의 스마트 산업 및 도시’를 주제로 스웨덴의 스마트 시티 조성 노력을 한눈에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