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올해 1월~6월까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 유기한 법정민원 및 고충민원을 처리한 직원 가운데 가장 많은 단축일수를 기록한 3개 부서와 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고 7월1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운영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은 2019년 상반기 70.7%에서 2020년 상반기 72.9%로 2.2% 상승했고, 단순민원의 경우 73% 단축률을 보여 복합민원 단축률 보다 17.2% 높게 측정됐다.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은 코로나19 사태 방역 및 초소근무로 힘든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시간적 비용을 아껴 힘을 싣기 위해 하반기에만 선정하던 방침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게 됐다.

하반기는 민원처리 단축분야, 민원서비스 개선분야, 고객응대 만족도 평가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시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협조로 이뤄낸 쾌거” 라며 “앞으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처리한 부서 및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시상, 사기진작 및 경쟁력 높은 업무처리를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