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 공장 등 노후 슬레이트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142가구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8월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주택 외에 창고, 축사, 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지붕 철시도 최대 172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지붕 건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할 방침으로 최종 지원대상은 8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후에너지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슬레이트지붕 철거를 지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16가구에 보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