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안성시는 7월17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건설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조기추진을 위한 것으로 김보라 안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신동헌 광주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성시는 앞서 2019년 10월 용인·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 신청했다.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57.4km 구간에 안성시 구간은 약 14.4km로 경제성 분석 B/C값은 0.81로 나타났다.

이 협약에 따라 안성·용인·광주시는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키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협약을 통해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이 철도가 없는 안성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