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차량정체가 잦고 빠른 통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원곡면 하가천 삼거리와 신건지동 농심 오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상습 정체구간 원곡면 하가천 삼거리와 신건지동 농심오거리는 기형적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통행지연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교통연구원 및 안성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협의, 8억6천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원곡면 하가천 삼거리와 신건지동 농심오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조성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주민들의 도로 이용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삼주 교통정책과장은 “회전교차로 조성으로 대기오염 배출량 감소와 신호교차로 운영 및 유지관리비 절감, 교통환경개선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덕면 소내리 사거리도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 교통환경개선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8월쯤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