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7월23일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건설교통국장, 안전총괄관, 담당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유천2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중인 유천배수펌프장 증설 현장과 승두소하천 정비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 정장선 시장(왼쪽)이 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에게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06년 집중호우시 안성천 수위 상승에 따른 내부배제 불량과 유천배수펌프장 시설용량 부족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평, 원평동 지역의 영구적 침수방지 대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유천배수 펌프장 시설용량 확대 및 군문배수펌프장과 유수지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299억이 소요되는데 현재 실시설계가 80% 진행된 가운데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가 이행중이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정비사업 추진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장 주변 및 배수펌프장 시설물 관리실태 및 안전점검 사항을 점검했다.

정장선 시장은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및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차별 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