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28일 ‘재활용 쓰레기 free 오산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청소년의회 제13차 임시회를 개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품 및 배달·포장용품 등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는 재활용 쓰레기 감소방안 정책을 회상회의 시스템(Zoom)으로 토론했다.

이날 임시회는 청소자원과 협조로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및 쓰레기카페 활용방법 등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원들이 토론 과정을 거쳐 △재활용 선도 카페 선정 △관내 배달업체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쓰레기통 추가 설치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추가 설치 및 홍보 등 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관련 5개 정책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제안된 정책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