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공공형어린이집 2개소 확충으로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집무실에서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봄빛어린이집(원장 이재화) ▲설리반어린이집(원장 김현숙)에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 곽상욱 시장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2개 어린이집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 운영비 지원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보육 인프라로서 기능하는 보육시설이다.

시는 앞서 8월 오산시 민간·가정어린이집 11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을 신청한 가운데 2개소가 경기도 심사를 통과해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 지정된 봄빛어린이집은 2007년에 개원한 가정어린이집으로 정원은 16명이다.

또 민간어린이집 ‘설리반’은 2012년 개원해 정원은 83명 규모로 차량을 운행한다.

시는 이미 공공형어린이집 2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개소 추가·지정에 따라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29개소로 민간·가정어린이집 가운데 공공형 비율이 도내 평균 7%를 넘어 14%를 달성했다.

전욱희 가족보육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이 신규 선정됨에 따라 시의 우수한 보육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다. 앞으로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