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한 ‘2020 화성호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 30작품이 선정됐다.

‘드론, 화성의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올해 2회를 맞아 영상분야추가와 함께 특별상이 신설, 지난해 10개 작품 보다 수상작이 대폭 늘었다.

► 영상·사진 공모전 사진분야 대상 ‘화성호 일출’ 작품

시는 10월30일 사진 10점, 영상 10편, 특별상 10점(편)등 모두 30작품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대상은 ‘화성호 일출(사진-정병규)’ , ‘생명의 땅, 풍요의 땅, 행복의 땅, 화성호(영상-정백호)’, 최우수상은 ‘하루가 시작되는 곳(사진-추진숙)’ , ‘화성호 디스커버리(영상-채성미)’ 등이 뽑혔다.

그 외 사진과 영상 2개 분야별 우수상 3작품, 입선 5작품, 특별상은 상훈 구분 없이 10명이 선정됐다.

► 영상·사진 공모전 영상분야 대상, ‘생명의 땅, 풍요의 땅, 행복의 땅, 화성호’ 작품 스틸컷

특별상은 사진과 영상분야 수상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사진 123점, 영상 62편이 각각 접수됐다.

마치 새가 하늘에서 화성호를 바라보듯 촬영한 작품들은 우리가 평지에서 볼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화성호를 그려냈다.

당선작은 (사)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http://kdrone.org) 또는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공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다” 며 “화성호의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에게 전해줘야 하는 만큼 보전 공감대가 널리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11월 중순~12월 초까지 시청, 병점역, 동탄역에 전시, 화성호의 생태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영상분야 수상작은 유튜브 ‘화성호TV’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