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1월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운영협의회를 열고 단지운영에 공이 큰 농업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여름철 긴 장마와 냉해, 태풍 등의 영향으로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쓰러짐 및 등숙률 저하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어려운 여건에서 슈퍼오닝쌀 원료곡 생산단지 4천233ha에서 2만7천91톤의 조곡을 수매했다.

수매한 쌀의 품질 분석결과 예년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아 수량은 다소 손실이 있었으나 품질은 높아져 슈퍼오닝쌀의 명품화가 기대된다.

유공 농업인 대상자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성 및 모범적인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됐다.

► 슈퍼오닝쌀 재배 각 단지대표들이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덕면 강종근, 지제동 차만호, 팽성읍 박종억, 청북읍 김흥배 등 각 단지대표 4명이 주인공이다.

한편 시는 최고 품질의 명품쌀 생산을 위해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지역신품종 종자공급체계 마련과 신품종 식미평가, 고품질 안전쌀 생산을 위한 사항들을 협의했고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관리를 강화하고 농가소득 안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