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금 형태의 ‘재난생계수당’을 지급,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방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부단체장, 기획관, 기획팀장, 자치행정(총무)과장 및 인사(총무)팀장, 지역정책연구포럼회원 등 공무원 1천400명이 실시한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 서철모 시장

특히 서철모 시장은 인구 30만명 이상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최고의 자방자치단체장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서철모 시장은 ‘기존의 세금인하나 공공요금 면제, 대출보증과 같은 간접지원으로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빠르게 파악, 직접지원으로 결단을 내려 ‘재난기본소득’을 실현하는 물꼬를 텄다.

아울러 시가 앞서 11월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무상교통과 버스공영제 역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인근 지자체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현재 만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이 대상이지만 내년부터는 만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니아가 최종적으로 전체 시민들로 대상을 확대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면서 지역균형발전과 대중교통 활성화로 기후위기까지 극복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재난생계수당 외에 지역화폐 활성화와 동선공개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행정명령시설 재난지원금 지급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섰다.

감염병 컨트롤타워 ‘감염병관리과’를 설치하고 상급기관과 적극 협의를 통해 보건소 2개소 신설 승인을 받는 등 공공보건 기능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만톤 감축과 10만개 그린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화성형 그린뉴딜’을 수립하고, 오랜 갈등으로 풀리지 않았던 인근 지자체와의 행정구역 경계조정도 완료했다.

100년 전통을 잇는 송산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발판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민선7기 취임 초부터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추구한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민 지역회의’ 와 ‘청소년 지역회의’ ,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을 도입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소통 플랫폼도 만들어 냈다.

서철모 시장은 “86만명 시민들과 2천500명의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뤄낸 성과” 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12월23일 ‘제195회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