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두빈)가 초평중앙로 77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12월18일 개청했다.

► 초평중앙로 77에 건립된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이날 개청식은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장인수 시의장, 시의원, 동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4천473㎡, 연면적 4천851.3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앞서 2017년 5월 건축설계 공모, 2018년 4월 설계 완료 및 같은해 9월 착공에 나서 올해 11월에 준공됐다.

► 곽상욱 시장(가운데) 등이 개청식을 축하하고 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주차장, 기계실, 전기실 ▲본관 1층 주민센터 민원실과 동장실, 휴게실, 상담실, 자유놀이실 ▲2층 주민자치실, 문화강좌실, 소회의실, 다목적시설 ▲3층 대회의실, 동대본부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하 1층은 주차장 65면과 승강기를 설치,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평동은 세교2지구 택지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들의 편의와 행정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곽상욱 시장은 “1만6천명 동민들과 24만명 시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으로 신청사가 문을 열어 기쁘다” 며 “신청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청사 역할을 다하고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