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년 가까이 아직도 진행중인 COVID-19(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으로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이에 경기사랑나눔회(회장 변현태)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잠시나마 힐링(Healing)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서트를 마련한다.

성탄 전야(12월24일) 오후 7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제2회 사랑나눔 콘서트’.

앞서 2019년 연말은 ‘제1회 사랑나눔 콘서트’를 통해 도내 홀몸어르신, 다문화·한부모가정 등 이웃 800명을 초청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전 녹화한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각 시설 관계자, 문화취약계층, 도민 등과 링크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이날 콘서트는 2019년 천안흥타령 학생부 동상 수상팀 해피메이커, 제4회 그라시아스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새노래합창단, 온라인행복한실버대학(경기남부실버대학연합)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캐롤송, 합창, 댄스와 함께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감동실화 등 사전영상으로 꾸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김병욱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사랑나눔 콘서트에 성원을 보냈다.

변현태 크리스마스 사랑나눔 콘서트 조직위원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도민들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도록 경기사랑나눔회가 행사를 마련했다” 며 “많은 도민들이 서로 위로 받고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랑나눔회(전화 548-27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