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2월29일 ‘2020년 평택시를 빛낸 주요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앞서 12월21일~26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경제, 교통, 녹지, 도로, 문화, 소통,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 주요 뉴스가 선정됐다.

1위는 ‘평택지제역 역명변경’이 차지했다.

그동안 낮은 인지도로 시의 지제역 위치를 몰라 철도 이용에 혼선을 겪었으나 SRT, 수도권전철 역명변경으로 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철도이용객들에게 편의극대화가 높게 평가 받았다.

2위는 ‘브레인시티내 의료복합클러스터 용지 반영’

12월16일 종합의료시설과 연구개발 중심의 지식산업센터 용지가 반영, 의료산업 육성 및 미래산업 거점지역으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면서 시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3위는 ‘평택호 횡단도로, 평택국제대교 개통’이 꼽혔다.

이 도로 개통으로 남·서부지역이 직접 연결되며 장거리 우회에 따른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미군기지에서 평택항으로 물자수송 원활 등 교통 및 안보 핵심도시로 역할을 다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4위는 ‘경기도 지자체 1호, 수소충전소 준공’이다.

수소충전소 준공은 시가 지향하는 수소경제의 초석으로 향후 수소생산단지 구축과 함께 청정교통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5위는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 최우수 수상 및 녹색도시로 선정, 국내 최고 명실상부한 녹색도시로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평택시 민원상담 콜센터 개소 ▲동부고속화 도로 착공 ▲통복동 수질개선 추진 ▲평택시 문화재단 출범 ▲코로나19 극복위한 민생안정 시책 등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정장선 시장은 “취임 이후 중점 추진한 시정 전분야에서 시민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 도시 취약분야 개선과 시민중심의 새로운 평택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이 뽑은 2020년 10대 뉴스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