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양평과 연천에 각각 ‘소규모 안전체험관’ 준공을 마무리하고 2021년초 개관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서 9월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개관에 이어 내년에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과 연천학생야영장안에 소규모 안전체험관을 개관·운영한다.

► 양평학생야영장안에 마련된 '양평미래안전체험관'

양평학생야영장과 연천학생야영장안에 개관하는 안전체험관은 수련활동과 연계해 실제와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보고 사고나 재해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양평미래안전체험관’은 연면적 615.64㎡에 지상 2층 규모로 12월 준공했다.

여기에서 ▲응급조치 ▲도로위기탈출 ▲산악위기탈출 ▲화재위기탈출 ▲협동위기탈출 등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연천학생야영장에 마련된 '안전체험관'

‘연천학생야영장 안전체험관’은 기존 건물 3층을 개조해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연면적 198㎡ 지상 1층 규모의 화재안전체험관을 새롭게 지어 1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곳은 ▲지진 ▲건물붕괴 ▲응급처치 ▲화재 ▲차량급정거 ▲타워체험 ▲로우첼린지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안전체험관 본격 운영 시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할 방침이다.

최희숙 학교안전기획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전체험교육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이 바뀌고 각종 재난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 안전한 생활을 습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